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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TV드라마

더글로리 줄거리 및 예고편 정보,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 신작

by EnjoyToday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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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더글로리 드라마 정보

     

    더글로리 드라마 작가 및 출연진, 공개일

     

    김은숙 작가,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드라마 더글로리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다가오는 2022년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는 더글로리는 유년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더글로리는 로맨스 장인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입니다. 김은숙 작가는 '폭력을 당하는 사람은 폭력의 순간에 명예와 영광을 잃게 된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이를 되찾은 것'이라며 학교 폭력에 대한 화두를 다뤄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피해자들이 아무 잘못이 없다'는 사명을 이해시킨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

     

    더글로리-송혜교

     

    한편, 더 글로리는 배우 송혜교가 세명사립초등학교 교사로 건축가를 꿈꿨지만 가난함을 이유로 잔인한 학교폭력을 당하고 자퇴를 한 후 교사가 된 문동은 역을 맡았으며,

     

    배우 이도현은 비밀스러운 사연을 지닌 성형외과 개업의로 문동은에게 왕자님이 아닌 칼춤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결심하는 인물인 주여정 역을, 배우 임지연은 고등학교 시절 문동은에게 학교폭력을 가해한 주동자로 모든 걸 다 가진 남부러울 것 없는 여자 인플루언서 역인 박연진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배우 염혜란은 또 다른 폭력의 피해자인 강현남 역을, 배우 박성훈은 박연진과 함께 문동은의 삶을 파괴한 인물인 전재준 역을 맡았습니다.

     

    더글로리-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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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는 최근 더글로리의 예고편과 포스터를 함께 공개하며 긴장감 가득한 서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데요, 악마의 나팔꽃을 들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문동은(송혜교)의 모습과 '우리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보자'는 잔혹한 한 마디와 대비되는 비주얼이 강한 여운을 남깁니다.

     

    더글로리의 안길호 감독은 집중력 있는 서사에 끌려 연출을 결정하였다고 하며, '멋있어 보이는 것보다 사실적으로 담아내려고 했다'라며 '각본의 감정선이 명확했고, 잘짜여진 문학작품 같았기에 이를 놓치지 않고 잘 전달하는 것이 가장 큰 주안점'이라고 하였습니다.

     

    김은숙 작가 및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더글로리는 2022년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 연말 두근대는 마음으로 함께 기다려봐요!

     

     

    더글로리 드라마 줄거리 시놉시스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가난했으므로 모진 학교 폭력을 당한 동은.

    웃음을 잃었고 영혼은 가루처럼 부서졌다.

    죽기 좋은 날씨여서 죽으러 갔었다.

    그날 동은을 살린 건 어쩌면 안개였다.

    짙은 농무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축축한 옷 속에서 팔과 다리의 흉들이 가려웠다.

    날을 잘못 골랐다고 울다가 그런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외려 웃고 말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왜 나만 죽어야 하지?

    용서는 없다.

    그 누구도 천국에 들지 못하겠지만.

     

    온실 속의 화초란 말은 아마도 여정을 두고 만든 말일지도 모른다.

    싱그럽게 웃고 때때로 하늘거리며 달콤한 향기를 가졌다.

    평생이 난동(煖冬)이라 밖이 그리 추운지 몰랐던 여정은

    악몽 같은 사건을 겪고 난 후 지독한 겨울을 버텨내고 있었다.

    그리고

    동은의 팔과 다리의 흉을 보고 여정은 결심한다.

    동은의 왕자님이 아닌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로.

    그래서 손에 든 메스를 조금 다르게 써 보기로 한다.

    원래의 계절에 맞게 이제부터 아주 차가워질 작정이다.

     

    태어나 보니 세상은 이미 연진의 편이었다.

    하물며 끔찍한 학교폭력을 저지르고도 부모의 비뚤어진 자식 사랑 덕에

    잘못에 대해 반성하려는 그 어떤 노력조차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연진은 일생이 백야였다.

    하지만 연진은 알지 못했다.

    백야가 있는 동안 그 반대의 반구에서는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뎌야 한다는 걸.

    극야(極夜)의 시간을 견딘 동은이

    연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오는 중이란 걸.

     

    처음엔 내 잘못인 줄 알았다.

    사람들도 그렇다고 했다.

    참으면 되는 줄 알았다.

    버티면 나아질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현남은 결심했다.

    너울이 무서운 이유는 예측이 어렵고

    파고가 낮아지는 물결이라 잔물결도 없이 잠잠하다

    일순간에 모든 걸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어쩐지 문동은이란 저 여자가 그 방법이 될 것 같다.

     

    도영에게 삶은 바둑판처럼 선명했다.

    아군과 적군. 내 식구와 남의 식구. 예스 아니면 노.

    흐릿한 것이 끼어들 수 없는 흑과 백의 세상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안개처럼 흐릿한 한 여자가 자꾸만 궁금해지더니,

    급기야 태양을 따라 도는 해바라기처럼 그 여자를 쫓고 있었다.

    도영은 안다.

    인생에서도 대국에서도, 백보단 흑이 유리하단 걸.

    평생 흑만 잡아 왔었는데 지금 도영은 백을 잡고 있다.

     

    가는 곳마다 눈에 띄고, 눈에 띄는 모든 순간 ‘갑’으로 살고 있는 재준.

    술 아니면 여자, 여자 아니면 도박, 도박 아니면 폭행으로

    변호사와 만나는 시간이 더 많지만

    그렇게 살아도 부는 매일매일 쌓여간다. 그

    런 재준이 미치도록 가지고 싶은 것이 생겼다.

    그것이 동은이 계획한 덫이라는 것을 알지만 멈추기에는 이미 늦어 버렸다. 

     

     

    더글로리 드라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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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신작 더글로리는 2022년 12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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